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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캠핑

캐나다 그리고 미국 7

맑고투명한하루 2025. 2. 19. 21:58

첫째날 숙소와 마지막날  숙소는 같은 집을 에어앤비에서 예약을 했다.

어차피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날 재스퍼공원으로 가기위해 구글 지도상 편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이제 구글지도에 표시를 하고 각자 공유를 한 다음 힘든 여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래도 아직도 20대의 젊은이가 2명이 있다는 것에 의지를 하고 시작해보자

일단 렌트한 차로 숙소로 갔다. 먼저 짐을 풀어야 했으니까..

한적한 도시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난 전원 주택같은 곳이다. 좋네.....1층은 차고지와 에어앤비로 사용하는 숙소가 방이 독립적으로 2개가 있고 2층은 주인이 살고 있었다. 물론 얼굴을 볼일은 없다.

짐을 간단히 풀고나서 이제 한인마트를 검색했다. 나름 큰 한인마트로 가서 여행중 먹을 것을 사야 했으니까

차가 많은 곳이 아니라 운전이 힘들지는 않다. 한인마트를 가는 중에 유독 중국어가 많이 보인다. 벤쿠버에 중국인이 많은 가보다. 

한인마트에서 김, 햇반, 김치 등을 산 다음(많이는 못 샀다. 미국 넘어갈때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여) 첫날은 스테이크를 먹기위해 두툼한 고기를 샀다.

숙소에 와서 마트에서 산 소주와 맥주와 함께 캐나다산 소고기를 먹으며 이것이 캐나다산 소고기 맛이구나 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배를 들면서 첫날을 마무리 했다.

 

렌트카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속에

낯설은 풍경이 나를 설레게 한다.

어느샌가

나는 내가 살던 곳과

이곳과

어느 점이 비슷하고

어느 것이 다른 것인가를 

찾게 되고

벤쿠버는 평화로운 모습으로

나의 첫 날의 여행을 

조용히 맞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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