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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투명한하루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체크아웃한 후 배를 타고 낚시를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공항에 가는 것이다.비행기가 밤 11시인가 아마 그 이후의 시간에 있는 비행기였을 것으로 추측한다.개인적으로 호핑투어는 정말 개인적으로 비추천한다.뜨거운 햇빛아래 낚시를 하다 잡은 고기를 회로 먹는 일정은 생각보다 고기가 안잡히면 재미가 없다.지루하다.물론 다른 일정이 잡은 고기로 회로 먹기는 하나 맛만 보는 수준이라..다른 일정을 다 하고 딱히 할 일이 없으면 해볼 것을 추천하나 그리...배에서 내려 사이판 상점가로 온 후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고 시간을 때우다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갔다.공항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자정무렵에 비행기를 탔다.이 시간대에 비행기는 정말 좋다.왜나하면 이륙하기전에 잠이 들기때문에....

셋째날은 마나가하 섬이다.하루의 모든 일정은 그냥 섬이다.이 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자연보호를 위해서 사람을 살지 못하게 한다.아침에 들어갔다가 오후에 나와야 한다.그래서 하루 종일 섬에서 놀다가 올 생각으로 섬으로 들어갔다.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고 아침 일찍 들어갔다.섬은 이쁘다.바닷물 색이 넘 이쁘다.섬 바닷가에서 조금만 물 속으로 들어가도 물고기를 볼 수 있다.향후 어디를 가도 수영을 못하는 사람으로 젤 편하게 할 수 있는 스노클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 만한 곳이 없다.해안가에서 스노클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아직 보지 못했다. 내가 가 본 곳 중에서그리고 안에서 액티비티가 다양하다.우리 가족은 그 중에서 스킨스쿠버를 간단히 체험 하는 것이..

사이판 그루투에서 스노클을 마친 후 이제 다시 렌트카를 타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살절벽, 일본군이 미군에게 밀리자 일본천황만세를 부르면서 자살하였다는 절벽 이곳에서 느끼는 생기는 감정은 그리 슬프지는 않고 그 시대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바닷물이 이쁘네...오히려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일본군이 만세를 부르고 바다로 뛰어들어다는 만세절벽앞에서 일본군에 대한 아픔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바닷물 색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고 경치가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버드 아일랜드를 가다가 길이 좋지 않아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숙소가 사이판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어서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중심가에 있는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타포차우산에서 사이판의 풍경을 만끽한 후 다시 점심을 먹기위해 사이판 상점가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 일정을 소화하러 출발한다.오후 일정은 먼저 그루토로 갔다.그루토는 여행사를 통해를 가이드와 함께 가는 방법과 카페에서 가이드없이 독자적으로 가도 된다고 하는 방법이 있다.원래는 호텔에 픽업하러 오지만 우린 렌트카가 있어 또한 그루토 이후의 일정도 있어 그루토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다.그래서 점심 후에 출발하는데 만나기로 하는 시간에 약간 여유가 있어 가는 길에 사이판에 가면 한국인 추모탑이 있다.일제 강점기에 징집되어 사이판에서 일하다가 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추모탑이 있다.가서 보면 지금도 먼 곳인데 그 시절에는 얼마나 멀었겠는가. 그리고 얼마나 더웠겠는가.그리고 원해서 온 것도 아닌 곳..
2017. 11. 24.-28.나는 사이판은 어떤 이유에서든 3번을 갔다.오늘은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이다.이 사이판 여행은 딸이 수능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계획했었다.원래는 1주앞이 계획이었다.그런데 저 1주일 앞이면 11.17.일텐데 기억하는 사람은 있을 것 같은데...경주지진....ㅎㅎㅎ그로 인한 수능연기...수능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수능이 연기된다는 뉴스가 나오자 딸은 화장실에서 튀어나오고난 갑자기 머리가 하예지고 사이판 여행에 대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비행기표 그리고 호텔예약, 각종 여행코스 예약 등등바로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 비행기표 취소하고 이틀 뒤라 변경이 안되어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고호텔 등 기타 예약한 곳에 이메일로 변경에 대해서 문의를 했다.그 중 일부는 그냥 변경해준 곳도 있고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