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2일차

이튿날 일단 피곤하게 어제 왔으니 오늘은 일단 일어날때 일어날려고 했으나

조식이 10시30분까지라 조식때문에 9시30분에 일어나기로 하고 그 다음일정은 자유였다.

9시30분에 일어나 조식 식당으로 가서 젤 먼저 자리를 잡고 나서 내가 찾아 나선 것은 혹시나 한식이 있나였다.

그런데 호텔이 한국이 많이 오는 호텔이 아니어서 인지 김치 등 한식이 없다. 

난 외국에 나갈땐 웬만하면 한국인이 많이 가는 호텔은 가지 않는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호텔을 가면 호텔에 있을때 한국말이 많이 들리면 외국에 온 느낌을 덜 받아서 호텔은 한국인이 많은 식당을 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한식을 찾기가 힘들때가 많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호텔을 갈때는 한식이 항상 있어 조식에 있어서 고민스럽지 않았지만

한국인이 별로 없는 호텔을 가면 조식이 먹을때 쫌 고민스럽다..

이것 저것 다양하게 가져와서 맛을 좀 보니 그래도 발리음식은 괜찬았다. 양념이 쎄지도 않고 나시고랭 등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나서 호텔방으로 오니 딸이 쇼핑몰을 가자고 한다.

호텔옆에 바로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 규모가 작다고 좀 더 큰데 가자고 하여 비치워크 쇼핑센터로 갔다.

그랩을 타고 가서 쇼핑몰 구경도 하고 쇼핑몰 앞에 있는 해변가에 구경도 하고 쇼핑몰 옆 골목도 다니면서 소소한 발리여행을 시작했다.

저녁엔 호텔에서 내가 호텔 체인의 플래티넘 멤버인데 방을 업그레이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저녁한끼를 공짜로 먹게 해준다고 하여 호텔 식당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서 호텔 옆 쇼핑 사마스타 쇼핑몰에 가서 쇼핑몰센터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나서 다음날 입고 다닐 옷도 좀 샀다.

사마스타쇼핑몰과 연결된 호텔은 바로 뫼벤픽 짐발란 리조트 앤 호텔이다.

그 호텔카드가 있어 호텔 무료숙박권과 포인트로 4일간 예약을 했다.

첫날은 무료숙박권에다 호텔에서 룸을 업그레이드해줘서 방 2개에 편히 잤으나 이튿날은 업그레이드가 안돼서 석식으로 맛있게 먹고 방 1개로 다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