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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캠핑

발리 마지막 소감

맑고투명한하루 2025. 4. 30. 23:23

티브이를 보고 주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꼭 가봐야 할 것 같은 여행지가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발리가 그 중 하나다.

다들 좋다고 하니까 특별한 목적없이 가보면 좋겠지하는 생각과

웬지 가봐야만 할 것 같은 장소

아예 먼 곳이면 포기도 하겠지만 어중간한 거리여서 가봐야 할 곳 같은 장소

그래서 갔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숙제를 한 것 같은 느낌.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물어본다면

시간을 내서 다시 가고 싶은가...글쎄

그냥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갈 것인가...간다.

다시 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못가본 동부투어를 포함하여 안 본 곳들을 가보고 싶다.

만약 1주일이상 주어진다면 어디를 가고 싶은가...길리섬 등 섬투어로 가보고 싶다.

발리에서 한달살이를 할 수 있다면 할 것인가...한달살이를 할 수 있다면 발리에서 하고 싶을 정도로 웬지 한달 살이에 좋을 것 같다.

그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것인가... 한 번쯤은 가도 좋은 곳이다

그럼 꼭 가보라고 할 사람은 누구인가...인스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가보면 사진을 찍을 곳이 많다. 예쁘게 나오는 곳이 많다.

많은 여행유투버들이 커플여행지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난 오히려 서퍼들의 천국인 것 같다.

어린 아이들과의 여행지로는 어떤가...내가 묵은 숙소는 수영장이 어린이가 놀기에 잘 되어 있어서인지 서양사람들이 어린아이와 함께 많이 놀고 있었다.

그런데 난 오히려 어린이와 함께 라면 괌이나 사이판을 갈 것 같다.

이상 내가 느낀 소감이다. 딱히 풀어내기가 애매해서 문답식으로 풀어냈다.

이제 꼭 숙제같이 꼭 가봐야 할 곳은 몰디브, 구체구 등이다.

사이판 바다를 보고 넘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몰디브 바다앞에선 사이판 바다도 오징어가 된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다..세상에서 젤 이쁘다는 바다를 보고 싶다.

구체구는 또 다른 의미로 티브에서 봤는데 물이 넘 이뻐서...

그러고 보니 다들 물이네...그렇지만 장가계, 황산도 가보고 싶다. 그렇지만 숙제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효도관광이 느낌이 난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느낀 점, 원숭이가 영리하다.

앞서 말했듯이 사원에서 원숭이가 배가 고파 안경 등을 빼앗아 흥정한다고 했는데

우붓의 원숭이 숲은 원숭이들이 도로가까지 나와 있는데 이들은 그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면 이 원숭이들은 배가 고프지 않고 배가 부르기 때문에 빼앗아 가지 않으니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넘 영리하지 않은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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