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투명한하루
퇴직 후 - 크림 리셀 시장 2 본문
1. 위험성(아디다스 츄리닝)
크림 리셀 시장은 주식시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지배된다.
변동폭이 주식시장과 달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유행을 타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쏟아지면 급격히 떨어진다.
그 중 내가 겪었던 사례는
아디다스 츄리닝 품번 IN1001에 관한 사례가 있다. 한번 크림에 들어가서 가격 그래프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이 상의 츄리닝은 20만 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다.
난 10만원대에서 다른 온라인시장에서 옷을 구할 수 가 없어서 포기하고 크림에다 싸게 살 수 있으면 사겠다는 생각으로
각 사이즈별로 약 15만원대에서 가격을 걸어 놓고 있었다.
그런데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밥을 먹고 있는데 구매가 되었다고 일제히 알림이 왔다. 모든 사이즈에서
이게 일시적인 하락이면 괜찬겠다고 싶어 11만원에 걸었는데 이것도 사지는 거다 거의 1시간만에 반 가격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9만원에 걸어놨다. 그런데 9만원에도 사지는 것이었다. 이때 오기가 생겼다. 이옷은 10만원대는 팔 수 있을 거라고 그래서 9만원 8만원에 옷을 계속 사다가 너무 모험하는 것 같아 더 이상은 포기했다.
그 다음날 이렇게 갑자기 떨어진 이유를 알기위해 인터넷을 다 뒤졌다.
그리고 알았다.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세일로 대량으로 밀어냈다는 것이었다.
쿠폰과 회원혜택으로 7만원대까지 구매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아 정보가 늦어서 당한 것이었다. 그 옷들은 일단 진정되기를 기다리자 해서 겨울을 넘기고 올 2월에 10만원선이 회복되기에 거의 다 밀어냈다. 다행히
2. 위험성(골스튜디오 TI 유니폼)
이 옷도 40만원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었다. 50만원대까지.
난 미친척하고 40만원에 사겠다고 구매입찰을 내놓았다. 이것도 어느날 갑자기 체결이 되었다고 문자가 온다.
첨엔 누군가 급하게 파는 가보다 하다가 조금 더 지켜보는 20만원대까지 떨어진다.
급히 사태파악에 나섰다.
이유는 생각보다 쉽게 알아내지 못하고 가격은 30만원선까지 회복됐다.
아디다스에서 이미 뜨거운 맛을 본지라 더 이상 구매하지는 않고 그냥 지켜만 보았다.
그러다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TI이 우승을 해서 새 유니폼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팔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손해를 보고 팔았다.
3. 명품거래의 위험성
샤넬, 구찌 등 리셀시장에서 팔 수 있으면 좋다.
하지만 일단 수요가 많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하고 수요가 없어지면 처리가 곤란해지고
내 돈이 많이 묶이게 된다.
난 몽클레르와 톰브라운 옷을 온라인시장에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자부하고 샀다가
수요가 없어 돈이 묶여 버려 곤란했다.
특히 이 정도 거래금액이면 정품 인지를 몇번 확인하고 사야한다.
가품이면 큰 돈이 날라간다.
4. 계절 상품의 가격 변동
여름용, 겨울용 상품들은 보통 너무 일찍 사놓으면 싸게 사놓을 수 있으나 자금이 묶이고
서너달 전에 사야겠다고 생각하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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