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퇴직 후

퇴직하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

1년을 앞두고 결정했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준비했다.

새로운 자격증을 따서 생활할 것인가. 아니면 사업을 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아직 60이 되기 전에 인생에 한 번쯤은 도전을 해보자

안정적인 삶보다 한 번은 도전을 해보자고 결정했다.

이젠 블루오션 시장에 들어 갈 것이냐, 레드오션 시장에 들어갈 것이냐를 결정해야 했다

누구나 블루오션시장을 원할 것이지만 이는 이 블루오션시장이 성장한다는 전제하에서다

주식으로 치면 성장주와 같다. 하지만 이 시장이 블루오션시장인지 무늬만 블루오션인지 먼저 결정해야하고

블루오션이다 하더라도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도 판단을 내려야 한다.

레드오션시장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과 시장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이미 알려져 있다.

블루오션이 경쟁이 덜 하겠지만 이런 불확실성을 안고 있고

레드오션시장은 경쟁이 심하지만 시장 규모는 알고 가는 것이었다.

여기서 난 남들과 다르게 레드오션시장을 택하였고 레드오션시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통업을 택했다

크게 성공해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보단 저 큰 시장에서 조금만 먹을 수 있음 되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전자상거래 쉽게 말하면 온라인 소매업을 하는 것이었다.

온라인 소매업도 나누다 보면 크림 등 리셀시장,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에서 하는 해외구매대행, 또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에서의 내가 재고를 가지고 판매하는 방식, 도매매나 도매꾹에서 구매해서 바로 보내주는 위탁판매 등등 많다.

나는 딸과 함께 하기로 하고 일단 이러한 방식을 나누어 하다가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존속시키고 사업성이 안되면 철수하기로 하고 일단 준비를 했다.

남은 직장생활하면서 많은 유투브를 보고 공부하면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금액도 어느정도인가 알아보기를 계속 반복했다

미국 여행 전에 내가 크림 등 리셀사업을 하기로 하고 딸은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 사입판매와 해외구매대행을 하기로 했다.

난 리셀시장을 알기 위해 크림, 포이즌, 스탁엑스를 수시로 알아보면서 브랜드도 익히고

딸은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서 무엇을 해외구매대행하고 사입판매할 것인가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퇴직 한달전 캐나다 미국 가기전에 오피스룸도 알아보고 방하는 딸이 자는 방, 거실은 사무실, 방 하나는 창고로 쓰기로 하고 적당한 크기의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 컴퓨터 등등 필요한 사무용품을 알아보기를 반복했다.

미국갔다와서 딸이 오기전에 모든 것을 셋팅하고 8월부터 시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