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투명한하루
주식투자하면서 느꼈던 점- 냉정과 열정사이 본문
주식을 공부하다보면 차트를 공부하다보면 차트의 기본적인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빨간색은 좋고 파란색은 우울하게 하는 것 정도와
거래량을 볼 수 있는 정도면 기본적인 해석은 할 수 있으니까
주역책을 읽어보면 서두에 이렇게 써 있는 부분이 있다.물론 저자에 따라 다르니까 내가 읽은 저자는 그렇게 썼다는 것이다.
세월속에서 주역의 점괘가 맞은 것만 써져 있고, 틀린 것은 전해 내려오지 않으니 주역이 맞다 고만 할 수 없고 또한 점괘도 사후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해석할때는 끼워맞추기가 많다는 것 이었다.
주식차트도 지내고 나서 해석하기는 쉽다. 옳게
하지만 당장 오늘 차트를 보고 내일 차트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주식전문가들이 말하는 차드분석도 날마다 정확하게 기록해서 맞추는 확률을 보면 얼마나 될까 ...
그런데 이런 차트도 내가 가진 주식을 볼때 내 자식을 보는 것처럼 애정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을 나는 오랜 경험속에서 배웠다.
하지만 아직도 난 그렇게 냉정하지 못한다. 난 주위사람에게 이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에겐 주식을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애정을 가지면 차트를 나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락장에서 내가 가진 주식은 하락은 세력이 주식을 모으기 위해 떨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들고 있게 되고
정보에 의존하여 투자하면 다른 부정적인 정보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로지 긍정적인 정보만 듣게 된다.
모든 움직임은 오르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애정을 가지면 안된다.
어떤 이는 10만원 주식을 5만원까지 떨어지면 팔지 못한다. 이젠 무조건 들고 간다는 것이다.
난 이 의견엔 반대한다. 5만원에 팔지 못하는 이야기는 곧 폭등할 것같은 느낌때문에 못 파는 것일뿐...
이것도 애정이다.
5만원에 팔아서 좀 지켜보다 6만원에 사서 다시 가면 어쩧고
5만원에 팔아서 4만원에 다시 사게 되면 더 좋고
5만원에 팔아서 같은 반도체시장이든, 2차전지 시장이든 좀더 좋은 대장주를 만나서 사면 더 좋고
애정을 갖지 않으면 이것이 가능하다.
주식은 애물단지이니 애정을 갖지 말자
난 아직도 이것을 완전히 실천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템포 늦게라도 실천할려고 하고 실천한다.
내가 팔고 나서 오르면 배 아파 하지말고 내 판단이 약간 어설폈음을 알고 어디에서 잘못되었을까 반성하고 좀 더 비싼 가격에 사면되고
내가 팔고 나서 더 떨어지면 아직 기회가 있고 내가 판단이 맞구나 하고 다시 사고 싶음 다시 사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에겐 주식은 아픔이다.
오래 생각하면
아마 많은 사람이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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