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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캠핑

캐나다 미국 그리고 18

맑고투명한하루 2025. 3. 11. 00:36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시애틀을 하루만에 가기가 너무 멀어서 중간에 최대한 시애틀을 근처까지 가서 숙박하기로 하고 정한 곳이 오리건주 서더린이다.

하지만 중간에 렌트카를 바꿔야 하기때문에 허츠렌트카회사와 통화하여 교환가능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

일단 중간에 차를 바꾸는 일정까지 생각해서 일찍 길을 나선다.

어제 늦게 도와준 집에 마트에서 사온 과일을 문앞에 두고 쪽지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어서 직접 얼굴을 보고 고맙다는 말을 하진 못했다.

일찍 길을 나서 일단 고속도로를 타고 9시가 넘기를 기다렸다. 업무시간이 되기를 ...

일단 스톡턴에 허츠렌트카 지점이 있어 목적지를 스턱턴 허츠렌트카 지점을 네비로 입력하고 출발했다.

다행히 9시넘어 스톡턴 근처에 다다르자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더니 스톡턴에서는 우리가 교환할 수 있는 차가 없다고 세크라멘토 국제공항으로 가란다.

다행히 가는 길을 계속 가면 있는 곳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계속 운행한다.

차 뒤는 유리가 없이 식탁보로 가려져 있고 ㅎㅎㅎ

사진과 같이 고속도로를 달려도 아무도 우리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세크라멘토 국제공항에서 도착하여 차를 보여주고 사무실에 가서 사정을 얘기하니 벤쿠버 공항 허츠지점하고 통화하고 팩스로 서류를 주고 받더니 차를 바꿔주는데 같은 차는 없다고 해서 마침 우린 차가 좀더 큰 차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포드로 바꿨다.

보험을 완전면책을 가입하고 운행했더니 사고에 대한 부담금은 없다고 했다.

오히려 트렁크가 넓어 전화위복으로 생각하고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다

차 사고를 생각하지 않고 예약해놓은 숙소라 밥만 먹고 쉬지 않고 달렸지만 어둑해져 숙소에 도착했다.

레이크뷰라고 하는데 레이크는 구경도 못하고...

또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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