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에 관한 것

1. 에코프로비엠의 설립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계 양극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동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2.에코프로비엠의 기술력

에코프로비엠은 고성능 양극재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하이니켈 NCA/NCM 양극재 기술

•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주로 전기차(EV) 배터리에 사용되며, 고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을 제공함.
•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되며, 안정성과 출력 특성이 우수함.
• 하이니켈 기술: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충·방전 효율을 향상시킴.

2.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전해질 개발

•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전해질 개발 중.
• 전해질 내 이온 전도도가 높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안전성과 수명이 향상됨.
•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진행 중.

3. 코발트 절감 및 친환경 소재 개발

• 코발트 함량을 줄인 NCA/NCM 양극재 개발로 원가 절감 및 공급망 리스크 대응.
• 재활용 및 친환경 공정을 적용하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4.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재 개발

• 리튬 대비 저렴하고 자원 확보가 용이한 나트륨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연구 중.
•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함.

5.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및 공정 혁신

• 한국, 중국, 헝가리에 대규모 양극재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50만 톤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 목표.
•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생산 공정 구축 중.

이처럼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및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

3.에코프로비엠의 협력업체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협력업체 및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SDI와의 협력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23년 12월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44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 SK온 및 포드와의 합작 투자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함께 캐나다 퀘벡주에 연간 4만5,000톤 생산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중국 GEM과의 협력 에코프로비엠은 중국의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전구체 수급 및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에코프로이엠(EcoPro EM)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합작하여 에코프로이엠을 설립, 하이니켈계 양극소재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5. 원준(Wonjun)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장비 전문 기업인 원준과 2016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양극재 열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판매량 감소와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2024년 연간 실적:

• 매출액: 2조 7,668억 원 (전년 대비 59.9% 감소)
• 영업손실: 402억 원 (전년 대비 적자 전환)
• 순손실: 414억 원 (전년 대비 적자 전환)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양극재 수요 감소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4분기 매출은 4,6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9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2024년 4분기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77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재고자산은 6,802억 원에서 6,163억 원으로 9.4%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부채비율은 3분기 167%에서 4분기 119%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 DS투자증권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4% 증가한 3,468억 원, 영업이익은 1,486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고객사의 신차 효과와 함께 상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재무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의 대응 전략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5. 양극재시장에서의 에코프로비엠의 점유율

에코프로비엠은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12만 톤의 출하량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citeturn0search0

2023년 삼원계 양극재 주요 기업 출하량:

순위 기업명 출하량 (톤)

1	에코프로	120,000
2	롱바이(Ronbay)	99,500
3	B&M	95,000
4	엘앤에프(L&F)	86,000
5	LG화학(LGC)	74,000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6.7%**로,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42.4%)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NCA·NCM 양극재 합산 시장 점유율은 **27%**로,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으로는, 에코프로비엠이 2030년까지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16.1%**까지 확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전망은 에코프로비엠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능력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연간 생산능력은 18만 톤이었습니다. citeturn0search0

생산능력 확대 계획:

• 2027년 목표: 에코프로비엠은 2027년까지 연간 71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iteturn0search0
• 2030년 목표: 에코프로는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생산능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citeturn0search2

해외 생산 거점 구축:

• 헝가리 공장: 에코프로는 헝가리에 연간 10만8,000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4년 준공,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전기차 약 135만 대에 필요한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citeturn0search3
• 북미 진출: 에코프로비엠은 북미 지역으로 생산 거점을 확장하여 2027년까지 총 71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citeturn0search4

생산능력 조정 검토: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은 중장기적인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회사는 생산능력 하향 조정과 투자 속도 조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iteturn0search5

에코프로비엠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7. 에코프로비엠의 투자가치는?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여러 이슈로 인해 투자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에 주요 사항들을 정리하였습니다:

1. 코스피 이전 상장 철회 및 주가 하락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2월 28일,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소식 이후 주가는 급락하여 2025년 3월 4일 기준 111,90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2. 2024년 실적 부진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 1,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3,145억 원으로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313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213억 원에 달했습니다.

3.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 이전 상장 철회로 인한 투자자 신뢰도 저하와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에코프로의 CEO는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5.투자자 유의사항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실적 부진과 주가 변동성 등으로 인해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 시장 상황, 경영 전략 등을 면밀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장점도 단점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본인의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투자한다면 이 시기를 넘어가기는 힘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