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캠핑

캐나다 그리고 미국 16- 라스베가스

맑고투명한하루 2025. 3. 6. 00:43

 

모두가 라스베가스 하면 떠오는 장면하나가 이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화려한 불빛, 그리고 카지노

이 도시에 왔으니 이 세가지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 먼길을 온 보람이 있지 않을까.... 황량한 들판위에 세워진 도시 도박의 도시, 화려함의 도시

일단 모든 것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밥을 먹어야지

한식을 먹고 싶어 삼겹살을 먹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구글 평점이 좋고 블로그 등에서 추천하는 한식 식당이 있어 찾아갔다.

사람이 많다. 외국인도 많이 와서 웨이팅을 해야 했다. 한식이 유행이라고 하더니 거짓은 아닌갑다. 하고

웨이팅을 하고 나서 들어가서 삼겹살을 먹는데 가격이야 포기하고 주문했는데 하 소주값은 도저히 수용 못하겠다.

소주 한병과 맥주 한병을 주문해서 손을 떨어가면서 한잔을 나눠서 마셨다.

어쩧든 맛있게 나름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나서 차를 호텔에 주차한 후

분수를 보기위해서 구글맵을 이용해서 가고 있는데 그 길이 약간 외진 곳으로 안내를 했다.

그 길위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가르켜 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마초 냄새,

약간 좀비같은 사람들이 길 길옆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느니... 우리 전부 긴장감에 대화도 잊은채 빠른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딸 친구에게 말을 건다 우리는 더 바짝 긴장해서 더 빠른 걸음으로 앞만 보고 갔다.

갈때는 이길로 가지 않으리라 맘속으로 생각하면서

약간 외진 곳을 벗어나 큰 길로 나서니 사람이 사람이 많다.

각종 길거리 공연, 다양한 인종들, 화려한 불빛들...그리고 분수쇼를 보기위해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

가까이서 제대로 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일단 보고 있다가 쇼가 끝나면 사람이 빠져나가면 다시 제대로 보기위해 일단 대충 자리를 잡고 보다가 자리가 빌때까지 눈치만 바라봤다.

분수쇼의 한 공연이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이 빠져 나간다. 재빨리 눈치껏 좋은 자리 잡고 화려한 분수쇼를 봤다. 

바로 앞에서 본 느낌은 ...아마도 각자가 다 다를 것이라 생각이 들어 생략하기로 한다.

어떤 이는 화려함에 만족할 거고, 어떤 이는 약간의 실망감을 , 어떤 이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할 것이기 때문에

난 화려함과 약간의 실망감 사이에 있는 묘한 감정이었다.

공연을 보고 화려한 거리를 걸으면서 라스베가스를 느꼈다. 하지만 올때 느꼇던 긴장감때문에 완전히 느낄 수 없었다.

갈 길이 걱정이 되어서...갈때는 큰 길만 큰 길만 찾아 왔는데 ...만약 쇼를 보러 갈때 그렇게 갈 수 있었다면 라스베가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온했다.

카지노는 낼 가는 호텔이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니 낼 가기로 하고 일단 잠을 청했다.

이렇게 또 하루의 미국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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