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캠핑
첫번째 청도여행(2016. 5.5-5.8)-3
맑고투명한하루
2025. 5. 27. 21:20
청도 여행의 마지막날은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가를 돌아다니다 조개전골을 하는 집을 발견하고 조개전골에다 맛있게 소주를 마시며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다.
대마도에 이어 청도 여행까지 하면서 앞으로의 이 모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야기를 했고
이런 해외여행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면서 회비를 모으기로 합의를 했다.
다들 다행히 마음이 잘 맞아 재밌는 여행이었다.
문제는 나빼고 남은 5명은 전부 다들 미혼이다.
다들 결혼을 하게 되었을때 어떻게 될 것인가는 그때가서 고민하기로 하고
또 다시 많이 마신다.
정말 다들 대단하다.
그래도 전날보다는 적게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늘 숙취가 심하긴 했나보다.
아침에 가이드가 공항까지 배웅하기 위해 왔고 난 다시 올 8월에 다시 보자고 약속했다.
청도가 어떤 큰 감동을 주지않으나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가는 사람이 즐거우면
거기에 분위기를 끌어올려주고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해주는 여행지면
넘 사람을 즐겁게 한다.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중국을 살짝 맛보게 하는 정도의 좋은 여행지이다.
무엇보다 넘 가까워서 좋다.
2박 3일로 갔다와도 넘 좋은 여행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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